전북버스조합, 전북투어패스 1천만원어치 구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이 28일 전북투어패스 1천만원어치를 샀다.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이 투어 패스는 지난 3월 발매됐다.
카드 한 장으로 도내 모든 시·군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60여 개 주요 관광지 입장은 물론 맛집·숙박·체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19개 도내 버스업체로 구성된 버스운송조합은 3천여 명의 직원들에게 이 투어 패스를 선물로 나눠주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은 전북도는 3천5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주 FIFA U-20 월드컵대회, 무주 2017 세계태권도대회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북투어패스가 조기 정착하려면 적극적인 홍보와 안정적인 판매가 중요한데 버스운송조합이 자발적으로 구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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