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서 '세종학당 교원강습·발전 모색' 워크숍

입력 2017-07-28 10:40
카자흐서 '세종학당 교원강습·발전 모색'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28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17 중앙아시아 세종학당 워크숍'을 진행한다.

카자흐스탄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등 5개국 12개 학당 관계자, 한국어 학과 교수·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26일부터 현지에서 열린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에 참가한 교원들도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당 교원의 한국어 실력 및 교수법을 배양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8일 송향근 이사장의 '중앙아시아 지역 한국어 교육 현황과 세종학당이 나아갈 길' 주제로 한 강연과 이상협 KBS 아나운서의 '웹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회화' 강의를 듣고, 학당별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국립국어원 강사진의 한국어 발음·어문 교정 강습을 받는다.

29일에는 학당 운영 실무와 온라인 콘텐츠인 '누리-세종학당' 활용법 등에 대해 배우고 학당 간 협력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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