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구조고도화에 민간사업자 공모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자를 공모한다.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해 구조고도화를 하는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민간 대행사업자에게 부지용도 변경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부족한 편의시설과 첨단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 건축물 내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해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구경북본부는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오는 9월 민간 대행사업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기획총괄팀(김동빈 팀장 010-2472-7203, 담당자 성현찬 010-4525-2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용 대구경북본부장은 "민간 대행사업자의 창의적인 사고로 노후 산업단지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용도변경 허용 등 규제 완화로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