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 지역아동센터 427곳 급식위생 지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급식안전 지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급식 인원이 50인 미만인 소규모 지역아동센터 427곳이 점검 대상이다.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86명으로 지도반을 구성해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찾는다.
이들은 주방 등 급식시설 위생상태, 식재료와 조리기구 안전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등 12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따로 개선 교육을 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만1천500명에게는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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