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에 빛고을농촌테마공원…28일 첫 삽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아도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테마공원이 광주 남구 양과동에 들어선다.
광주 남구는 오는 28일 양과동에서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말 완공 목표로 과일정원·화훼온실·텃밭·생태연못·족욕장·곤충전시장 등 농촌문화 체험 시설과 자연 친화적인 휴양공간이 들어선다.
테마공원은 부지 5만여㎡에 국비 50억원 등 총 사업비 127억원이 투입된다.
남구는 농촌테마공원이 정부가 국정운영 100대 과제로 정한 6차산업의 좋은 사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포충사, 콩 종합센터, 에너지 밸리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 및 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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