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7-27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文대통령, 청주·괴산·천안 특별재난지역 지정…"주민께 위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 등 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들 세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지역 재난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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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세종 고속도로 나랏돈으로 짓는다…"2024년 완공"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재정사업 전환이 민자 방식보다 통행료를 낮출 수 있어 30년간 1조8천억원의 통행료 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사업 속도가 빨라져 도로 개통이 계획보다 1년 6개월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 완공은 2024년 6월이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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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유치원 '결핵 사각지대'…교직원 감염자 4년 새 2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 중 결핵 감염자가 최근 4년 새 2배로 늘어 학생들에 대한 감염 방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 을)이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직원 중 결핵 감염자 수는 2012∼2017년 6월 총 898명이다. 2012년 90명이던 결핵 감염자는 2016년 209명으로 4년 새 2.3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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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커 공백으로 어려운 관광업계에 특별융자 600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관광사업체를 위해 2017년 추가경정예산 관련 관광기금 운영자금특별융자 6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 관광사업체 264곳에 운영자금 특별융자 1천284억원을 집행한바 있다. 이번 특별융자를 통해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공백 탓에 피해가 큰 일반여행업·호텔업·보세판매장 등의 융자한도를 최고 20억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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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8조원 돌파…사상최고

삼성전자가 전세계 반도체 시장 '수퍼 호황'에 힘입어 올 2분기에 매출·영업이익·순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 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6월 연결 기준확정실적으로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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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경제성장률 0.6%…민간소비·설비투자 '훌쩍'

올해 2분기(4∼6월) 한국경제 성장률이 다시 0%대로 떨어졌다. 수출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민간소비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좋아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2분기 실질 GDP는 386조5천652억 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1분기보다 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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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3시간만에 3만5천 계좌 개설…케이뱅크 기록 깨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 서비스를 시작한 뒤 3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현재 계좌 3만5천 개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은 약 7만회 다운로드됐다. 이는 먼저 시장에 진출한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보다 가입자 수 모집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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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땅값 상승률 1.84% '9년만 최대'…세종>부산>제주 순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뛰면서 거래도 활발해져 지가상승률은 9년만에, 거래량은 1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개발 호재가 많은 세종시와 부산, 제주 등지가 전국 땅값 상승을 견인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은 작년 동기 1.25%보다 0.59%포인트 높은 1.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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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식품수입 14조원 '전년비 16%↑'…쇠고기 가장 많아

올해 상반기 식품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했고, 수입액 1위 품목은 쇠고기였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년 상반기 수입식품 동향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식품수입액은 128억5천300만 달러(14조4천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 110억8천800만 달러보다 1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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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정몽헌 추모식 금강산 개최 요청에 "이번엔 어렵다"

북한은 27일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4기 추모식을 금강산에서 개최하도록 협조해 달라는 현대아산의 요청에 대해 "이번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아태평화위원회는 이날 팩스를 통해 현대아산 측에 이 같은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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