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앞둔 평창 횡계버스터미널 새단장

입력 2017-07-27 09:15
동계올림픽 앞둔 평창 횡계버스터미널 새단장

진부·장평·강릉 터미널은 10월까지 디자인 개선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과 강릉의 버스터미널이 깔끔한 모습으로 단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문화진흥원, 강릉시, 평창군과 함께 평창 횡계·진부·장평 터미널과 강릉 터미널의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관 40주년을 맞은 횡계 시외버스터미널은 가장 먼저 디자인 개선 사업을 마쳤다. 간판과 안내 표지가 새롭게 설치됐고, 대합실·매표소·화장실이 재배치됐다.

나머지 터미널 3곳의 개선 작업은 10월께 완료된다.

이 사업을 위해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김주경 오우재건축사무소 대표를 총괄감독으로 선정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창과 강릉의 버스터미널은 안내문이 정확하지 않고 시설이 낡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강원도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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