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中企와의 동행' 전문관…우수 제품 판매

입력 2017-07-27 09:14
롯데홈쇼핑, '中企와의 동행' 전문관…우수 제품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홈쇼핑은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 에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전문관'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전문관에서는 중소기업의 생활용품·건강용품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상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제품 50개를 내놓는다.

홈쇼핑 방송에 나간 적이 없는 중소업체 제품 100개도 선보인다.

주요 판매 상품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한 냄새와 부패방지를 도와주는 '라이첸 원터치 싱크대거름망'(6천800원), 원하는 위치에 고정한 후 양손으로 간편하게 머리를 말릴 수 있는 '두즈 핸즈프리 드라이어'(9만9천 원), 유아 자녀들이 우유나 음료를 쏟지 않고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니 우유클립'(9천600원),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글자, 숫자, 한자를 익힐 수 있는 '터치스쿨 스마트 공부상'(3만∼4만 원대) 등이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라는 점에 착안해 중소기업 전문관을 개설하게 됐다"며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한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모든 판매채널을 활용해 우수한 중소기업, 청년창업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우수 중소상품이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에 입점할 경우 수수료 인하와 해외진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할 예정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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