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후보자 2차 시험 57명 합격…여성이 50.8%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2차 시험 합격자 57명이 선정됐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5세이고, 여성이 29명으로 50.8%를 차지했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외교관 2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1차 시험에는 1천159명이 지원해 290명이 선발됐고, 2차 시험에는 289명이 지원해 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차 시험 합격자를 모집단위로 구분하면 일반외교 47명, 지역외교 10명이다.
2차 시험 합격자 57명은 9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45명만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2차 시험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57.14점으로 지난해 62.70점에 비해 5.56점 하락했다.
5과목(국제정치학·국제법·경제학·학제통합논술Ⅰ·Ⅱ)을 치른 일반외교 분야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9.05점 하락한 54.40점이었다.
합격자들을 연령으로 구분해보면 24∼27세가 34명(59.6%)으로 가장 많았고, 28∼32세 15명, 20∼23세 7명, 33세 이상은 1명이었다.
2차 시험 합격자들은 반드시 이달 27∼31일 면접시험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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