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다소 하락

입력 2017-07-26 16:59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다소 하락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6일 발표한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1로 전달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각종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다.

장기평균치(2003년부터 2016년까지)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인 소비자가 많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소비자들의 현재 생활형편 CSI는 95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101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2로 지난달과 동일했고, 소비지출전망 CSI는 11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95로 전월과 같았고 경기전망 CSI는 113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115로 지난달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23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올랐다.

현재 가계저축 CSI는 89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 CSI도 95로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현재 가계부채 CSI는 104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 CSI는 100으로 전월과 대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7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17로 전월대비 2포인트, 임금수준전망 CSI는 126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20일 광주·전남 600가구를 대상으로 했고 544가구가 응답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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