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제거에 교통사고 처리…경북 119구조대 16분에 1회 출동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올해 경북 119구조대 출동이 조금 늘어났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119구조대 출동은 1만5천8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744건보다 0.4% 늘었다.
이 가운데 처리한 것은 1만713건으로 지난해 1만522건보다 1.8% 증가했다.
구조 인원은 3천269명으로 지난해 4천541명보다 28% 줄었다.
119구조대는 하루 평균 87회 출동해 18명을 구조했다.
시간으로 보면 16분에 1차례 정도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 유형은 교통사고 2천118건, 화재 1천699건, 벌집제거 956건, 잠금장치 개방 933건, 동물포획 등 기타 2천395건이다.
출동 장소는 아파트 등 주거·생활지가 3천512건, 교통사고 등에 따른 도로 2천844건, 논밭·축사 834건, 산 574건 순으로 많았다.
우재봉 도 소방본부장은 "변화하는 구조수요에 맞춰 도민에게 더 효과적이고 신속한 긴급구조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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