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능력만 본다"…전북도 산하기관 9월부터 블라인드 채용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가 산하기관 52곳의 직원 채용 때 블라인드제를 도입한다.
블라인드 채용은 학력이나 출신지, 신체조건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직무능력만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블리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도는 9월부터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전북도 출자기관은 전북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45곳이고 출연기관은 익산 엘이디협동화단지개발과 완주테크노벨리 등 7곳이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블라인드 채용은 편견 없이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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