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등 3대3 농구 클럽 대표, FIBA 월드투어 대회 출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승준(39) 등 한국 3대3 농구 클럽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주최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3대3 농구연맹은 이승준, 박광재, 박민수, 고상범으로 구성된 '팀 서울'이 29∼30일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리는 'FIBA 월드투어 우쓰노미야 마스터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이번 대회 출전팀 선발전으로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에서 열린 '더 비기닝 오브 코리아 3대3 대회'에서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가 이끄는 '케이윌'이 우승했으나 박광재 외에 팀원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선수가 교체됐다.
FIBA 월드투어 대회에선 출전팀 이름에 지역명이 포함돼야 하는 규정에 따라 이름은 '팀 서울'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엔 한국과 개최국 일본 외에 세르비아, 폴란드 등이 12개 팀이 출전해 4개 조로 조별 예선을 치른 뒤 8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팀 서울'은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팀과 예선전을 치른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