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동 '산성역 포레스티아' 4천가구 다음달 분양

입력 2017-07-25 11:15
성남 신흥동 '산성역 포레스티아' 4천가구 다음달 분양

신흥 주공 재건축 사업…원도심 개발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성남 원도심에 4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원도심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산성역 포레스티아' 아파트의 일반분양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지하 3층, 지상 28층 높이에 전용면적 59∼98㎡ 4천89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59∼98㎡ 1천705가구는 8월 말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 분양된다.

성남 원도심은 신흥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주축으로 인근 지역에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등으로 이동하기 좋다.

신흥초, 성남북초, 성남여중, 창성중 등의 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성남 수정구 학원가도 가깝다.

분양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0번지(산성역 3번 출구) 사업지 내에 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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