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보는 영화 4편…한여름 밤의 스크린셀러 영화제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교보문고는 다음달 18∼19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제3회 한여름 밤의 스크린셀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계의 형태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소설·만화가 원작인 영화 4편이 상영된다.
18일 상영되는 개막작 '헛소동'은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희곡 '괜한 소란 떨었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지난해 셰익스피어 400주기를 맞아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셰익스피어 전집'에 들어있다.
19일에는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를 시작으로 니콜라이 레스코프(1831∼1895)의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레이디 맥베스', 줄리언 반스(71)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등 3편이 상영된다.
인터넷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http://bit.ly/kyoboscreen3)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티켓을 2장씩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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