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본 터닝메카드가 눈앞에…포항 캐릭터해상공원 개장

입력 2017-07-23 16:39
TV에서 본 터닝메카드가 눈앞에…포항 캐릭터해상공원 개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 캐릭터해상공원이 들어섰다.

포항시는 22일 밤 송도동 동빈 큰 다리 인근에 캐릭터해상공원 개장식을 열고서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013년 6월부터 100억원을 들여 물 위에 공원, 음악분수, 파고라, 공연장을 만들었다.

캐릭터해상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가스파드앤리사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만화영화 주인공 조형물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10종류 캐릭터 조형물을 추가할 방침이다.

캐릭터해상공원에선 워터스크린을 더한 음악분수쇼를 볼 수 있다.

공원 활성화를 위해 포항운하를 오가는 포항 크루즈 중간 정박지로도 활용한다.

각종 전시회, 공연을 상시로 마련해 공원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내용물을 개발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캐릭터해상공원이 새로운 포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