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본 터닝메카드가 눈앞에…포항 캐릭터해상공원 개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 캐릭터해상공원이 들어섰다.
포항시는 22일 밤 송도동 동빈 큰 다리 인근에 캐릭터해상공원 개장식을 열고서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013년 6월부터 100억원을 들여 물 위에 공원, 음악분수, 파고라, 공연장을 만들었다.
캐릭터해상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가스파드앤리사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만화영화 주인공 조형물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10종류 캐릭터 조형물을 추가할 방침이다.
캐릭터해상공원에선 워터스크린을 더한 음악분수쇼를 볼 수 있다.
공원 활성화를 위해 포항운하를 오가는 포항 크루즈 중간 정박지로도 활용한다.
각종 전시회, 공연을 상시로 마련해 공원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내용물을 개발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캐릭터해상공원이 새로운 포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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