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관광홍보 하면 자원봉사점수 준다…김해시 도입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온라인으로 관광 홍보하면 자원봉사점수 줍니다."
경남 김해시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관광홍보를 한 중·고교생, 대학생에게 자원봉사시간을 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 관광지를 바로 알고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자원봉사시간과 연계했다.
시는 개인 SNS에 직접 작성한 여행 후기 등 김해관광 홍보내용을 게시하는 등 콘텐츠를 생산한 경우에는 자원봉사시간 30점을 준다.
김해관광 SNS 게시글에 댓글 달기, 포스트로 보내기, 공유 등에는 10점을 주기로 했다.
또 김해관광 SNS와 친구 맺기를 하면 10점이 부여된다.
시는 1점당 1분으로 환산해 자원봉사시간을 부여하고 월 최대 4시간, 연 최대 48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학생들은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통해 봉사활동을 신청한 후 SNS 활동을 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에서 각종 SNS에 능숙한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지역 관광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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