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옛 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일본 연수

입력 2017-07-21 15:03
춘천시 옛 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일본 연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옛 도심 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해 일본을 찾아 우수사례를 모색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소양로와 근화동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동용 시장과 시청 실무단은 24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와 홋카이도를 방문, 옛 도심을 되살린 현장을 둘러본다고 21일 밝혔다.

새 정부의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연계, 춘천지역 노후화된 도시재생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연수단은 일본의 도시재생과 관련해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재래시장 특화시장, 자연환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야간 경관 등 사례를 집중적으로 볼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 마을만들기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도 한다.

춘천시는 연수 기간 찾을 삿포로 팩토리의 경우 공단 노후화, 주민 노령화로 쇠퇴하던 도시를 재생사업을 통해 복합시설 조성으로 살려낸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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