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테마파크 입장객 수 국내 1위·세계 14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난해 테마파크 입장객 순위 국내 1위, 세계 순위 14위에 올랐다.
롯데월드는 세계테마파크엔터테인먼트협회(TEA)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아에콤(Aecom)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6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1위, 아시아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롯데월드 입장객은 815만 명으로, 전년보다 1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 명을 넘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1천720만 명) 8.5명 중 1명이 롯데월드를 찾은 셈이다.
롯데월드는 올해 어드벤처,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키즈 파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등 5곳 입장객 1천250만 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는 "입장객 수 못지않게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방문한 테마파크는 미국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 매직킹덤'으로 입장객 수는 2천40만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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