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한탄강에서 무더위 날려볼까

입력 2017-07-20 18:05
수정 2017-07-20 18:27
[카메라뉴스] 한탄강에서 무더위 날려볼까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켜켜이 쌓인 주상절리를 끼고 흐르는 한탄강 줄기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있다.



철원 한탄강은 영월 동강 등과 함께 레프팅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보트 위에서 급류에 몸을 맡기면 협곡을 타고 오는 시원한 바람에 폭염을 잠시 잊을 수 있다.



가뭄으로 강줄기가 말랐던 이달 초와 달리 지금은 유속이 적당해 레프팅의 짜릿함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 강을 따라 줄지어 내려오는 보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직탕폭포도 피서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직탕폭포는 '철원 9경'중 하나로 꼽혀 많은 사진가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무거운 카메라는 없더라도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만 꺼내면 자랑할만한 작품을 찍을 수 있다.



폭포 근처 바위에 앉아 내리치는 물소리를 들고 있으면 시원한 청량감까지 느껴진다. (글ㆍ사진 = 양지웅 기자)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