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트릭, 옆구리 부상으로 4주 재활

입력 2017-07-20 16:18
삼성 페트릭, 옆구리 부상으로 4주 재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재크 페트릭(28)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20일 "페트릭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했다. 오른쪽 내복사근에 경미한 손상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페트릭은 1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5회말 수비 때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삼성은 "페트릭은 경산 볼파크로 이동해 재활을 시작한다. 복귀까지 4주가 걸릴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페트릭의 올 시즌 성적은 18경기 등판 2승 8패 평균자책점 5.65다. 퀄리트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9차례 달성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5이닝 미만을 소화한 경기는 4차례였다.

윤성환(104⅓이닝)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102)을 소화한 페트릭의 이탈로 김한수 삼성 감독은 다시 선발진 고민에 빠졌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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