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주고속도로 2곳서 6중·3중 추돌…2명 다쳐(종합)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도로 보수공사로 교통이 정체된 청주-상주고속도로에서 20일 2건의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1시 3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의 청주-상주고속도로 회인터널 상행선에서 1t포터 화물차가 앞서 카니발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1t포터 화물차 운전사 A(47)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 3시간 뒤인 오후 1시 57분께 이곳에서 1.5㎞ 떨어진 이 고속도로 수리티터널에서 이모(38)씨가 몰던 14t트럭이 사고 여파로 서행하던 카캐리어 2대를 연쇄 추돌했다. 트럭 운전자 이씨가 찌그러진 차량 운전석에 끼어 크게 다쳤다.
2건의 사고로 인해 이 고속도로 상행선은 2시간 가까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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