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해외 박사과정 학생 6명 4년간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5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하고 6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양자정보이론 전공,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 회계학, 노스웨스턴대 화학 및 계량경제학, 펜실베이니아대(와튼스쿨) 계량마케팅 전공,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공학 등의 박사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일주재단은 학생 1인당 총 12만 달러(약 1억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4년간 지원한다.
박사학위 취득 후 태광그룹에 기여해야 한다는 등의 어떤 의무사항도 없다.
이는 장학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으로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겼다고 태광그룹은 설명했다.
수여식에는 태광산업[003240] 홍현민 대표, 흥국생명 조병익 대표, 티브로드 강신웅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재단 임원진, 국내 주요대학 및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활동 중인 장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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