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베트남 금융네트워크 강화…OCB은행과 MOU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은행이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섰다.
대구은행은 베트남 OCB은행과 금융·기업정보 교류, 직원 교환연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에 본사를 둔 OCB은행은 110여 개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직원은 5천여 명이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6월 베트남 호찌민 지점 개설을 위한 허가 신청서를 현지 금융당국에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임환오 대구은행 부행장은 "이번 MOU는 동남아시아 금융네트워크 기반 구축은 물론 은행이 구상하는 동남아시아 금융 벨트 완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