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3일 롯데전서 2009년 우승 유니폼 입고 출전
올드 유니폼 데이…시구는 배우 이문식·애국가는 가수 KCM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IA 타이거즈는 23일 열릴 롯데 자이언츠와 광주 홈 경기에서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올드 유니폼 데이; 고 투게더 데이'(GO T09ether Day)를 개최한다.
20일 KIA 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시즌 구단 캐치프레이즈인 '동행'(GO Together)을 바탕으로 전신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해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09년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선수단의 의지를 담았다.
이날 KIA 선수단은 2009년 당시 유니폼인 챔피언스 저지를 입고 뛴다.
2009년을 회상할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KIA '더 뉴 응원단'은 2009년의 히트곡 공연을 선보이고, 당시 인기 가요와 드라마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구는 KIA 팬인 배우 이문식 씨가 한다. 이문식 씨의 두 아들은 시타자로 나선다. 애국가는 가수 KCM이 부른다.
KIA는 오는 8월 12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도 '고 투게더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KIA 선수단이 입는 챔피언스 저지(10만9천원)와 모자(3만5천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마제스틱 클럽하우스 스토어와 온라인몰 라커디움(tigers.lockerdium.com)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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