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주민 괴한에게 폭행 당해…용의자 추적 중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둔기로 추정되는 도구로 A(49)씨의 머리와 가슴 등을 때리고 달아났다.
A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수상한 사람을 목격해 따라갔는데 갑자기 예리한 도구로 폭행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폐쇄회로(CC)TV 분석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용의자의 정확한 인상착의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신속한 수사로 최대한 빨리 용의자를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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