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음파 영상기술로 찍은 이미지, 학술저널 표지에

입력 2017-07-20 09:29
삼성 초음파 영상기술로 찍은 이미지, 학술저널 표지에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의 초음파 영상 기술로 촬영한 이미지가 영향력 있는 학술저널의 표지에 실렸다.

삼성메디슨은 유력 저널 중 하나인 '미국 산부인과 학술저널(AJOG)'의 7월호 표지에 삼성의 초음파 영상 기술인 '크리스털 뷰(Crystal Vue™)'로 도출한 골반 초음파 영상이 실렸다고 20일 밝혔다.

이 저널은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교수의 요관 결석 진단 사례를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하면서 관련 이미지를 표지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질식 초음파를 통해 요관 결석을 발견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삼성전자의 크리스털 뷰를 활용한 3차원 초음파 영상이 방광 부위 내부와 외부의 윤곽, 결석의 형태를 명확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인 WS80A에 탑재된 크리스털 뷰™는 3D(3차원) 볼륨 렌더링 기능으로 태아 또는 자궁 부위의 표면뿐 아니라 내부 조직까지 표현한다고 삼성메디슨은 설명했다.

크리스털 뷰™을 활용한 임상 이미지는 이 저널 5월호에서도 이사라 교수의 제왕절개 사례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또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의 공식 학술저널인 UOG 작년 3월호와 올해 4월호에 '이달의 영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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