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축구연맹, 팀트웰브와 '축구지능 향상 프로젝트' 업무협약

입력 2017-07-19 11:47
초중고축구연맹, 팀트웰브와 '축구지능 향상 프로젝트'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데이터 분석 기업인 팀트웰브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한국중등(U-15)축구연맹·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과 IT 기술·데이터를 활용한 '축구지능 향상 프로젝트'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팀트웰브는 자체 개발한 선수 개인별 영상 데이터 분석 앱인 'ZONE14 플레이어'를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추계 중등축구연맹전, 추계 고등학교축구연맹전부터 선수와 부모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이 앱을 통해 선수들은 경기 다음 날 경기 동영상과 데이터 분석을 보며 개인 학습을 할 수 있다고 팀트웰브는 설명했다. 지도자는 선수에게 일대일 코멘트를 남겨 훈련과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팀트웰브는 팀 전력 분석 플랫폼인 'ZONE14 Pro'를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프로축구단, 국가대표팀 등에 영상·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김영균 유소년축구연맹 회장은 "유소년 시기는 축구지능을 향상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어릴 때부터 분석을 통해 스스로 축구하는 법을 배운다면 창의적 선수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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