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동남권 여성 공학도 양성사업 이끈다
미래부 주관 'R-WeSET사업' 동남권 주관 기관 선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경대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활용촉진사업(R-WeSET)의 동남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2021년까지 21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여성과학기술 인재를 키우고 여성인력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에는 부산대, 신라대, 울산대, 인제대 등 지역 대학과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지자체, 르노삼성 등 26개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부경대 사업단은 여성 맞춤형 일자리,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부경대는 2006년 여학생 공학교육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2012년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운영사업에 각각 선정돼 그동안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최근 5년 간 여성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 학생과 여성과학 기술인은 5만여 명에 이르고 대표 프로그램인 '엘리트 여학생'에 참가한 여대생들은 대기업 등에 100% 취업·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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