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들 모국서 어떤 어려움 겪나…국회서 보고·토론회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모국으로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이 체류자격 등의 문제로 겪는 어려움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민병두·전해철 의원실은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관련 단체와 함께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고려인 동포 체류 불안 사례 보고회 및 고려인동포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곽재석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고려인강제이주80년국민위원회의 김종천 사무국장과 고려인지원단체 너머의 김진영 사무국장의 사례 보고에 이어 국내 거주 고려인들이 직접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2부 토론회에서는 김경협 의원이 발제에 나서고 김승력 너머 이사, 서치원 변호사, 이진영 인하대 교수, 최동준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홍인화 고려인마을(광주) 이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