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불상호교류의 해' 佛 유공자에 훈포장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정부가 2015∼2016년 '한불상호교류의 해' 프랑스 측 조직위원장 등 양국의 문화교류에 공헌한 프랑스 측 유공자 3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은 17일(현지시간) 한불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의 프랑스 측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앙리 루아레트(65) 씨에게 수교훈장 흥인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루아레트 전 조직위원장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관장을 역임한 문화기획자이자 예술사학자다.
정부는 아울러 '한불상호교류의 해' 후원회장으로서 프랑스 기업들의 후원을 이끌었던 스테판 이스라엘(46·아리안스페이스 최고경영자)씨와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았던 아녜스 베나예르(45·TV5 홍보국장)씨에게는 수교포장을 수여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을 맞아 2015년과 2016년의 1년 4개월간 양국에서 진행된 '한불상호교류의 해' 행사에는 500여 개의 각종 교류·문화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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