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호등 연동화로 차량흐름 빠르게 한다
신북사거리 등 3개 구간 30개 교차로 대상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교통량이 많은 시내 노선의 교통신호등 연동화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신호등 연동화는 시간대별로 차량 통행량에 따라 신호제어기를 순차적으로 작동시켜 도로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 추진에 나선다.
연동 구간은 신북사거리∼스무숲사거리, 대성사거리∼만천사거리, 만천사거리∼장학교 앞 사거리로 3개 축 30개 교차로다.
신북사거리∼스무숲사거리 구간은 22개 교차로 연동화를 통해 기존에 15분 남짓 걸리던 시간을 5분가량 단축한다.
대성사거리∼만천사거리 4개 교차로와 만천사거리∼장학교 앞 사거리 8개 교차로도 작업을 통해 차량 흐름을 바꾼다.
춘천시는 이번 연동화 사업이 배기가스를 줄여 환경 오염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기웅 교통시설계장은 "사업을 통해 차량 정체 시간을 최소화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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