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5명 '제4회 우수 의정대상' 받아

입력 2017-07-17 13:42
제주도의원 5명 '제4회 우수 의정대상' 받아

강연호·고태민·안창남·하민철·허창옥 의원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강연호·고태민·안창남·하민철·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은 17일 대전호텔 ICC에서 열린 '제4회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의정대상을 받았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윤석우 충청남도의회)가 주관하는 제4회 우수 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각 시·도의회에서 추천받아 시·도의회협의회 차원의 자체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 중 92명의 의원을 선정, 우수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한 강연호(표선면) 도의원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상하수도·생활쓰레기 문제, 교통문제 등 환경정책에 대한 대안제시, 정책방향 제안과 함께 제주도의 1차산업 활성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태민(애월읍) 도의원은 농수축경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1차산업 육성과 농업인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을 제시해 결과를 이끌어내는 등 행동하고 실천하는 의회, 도민과 공감·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창남(삼양·봉개·아라동) 도의원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예술·주거복지 향상과 도로안전시설 관리 등을 위한 정책제안,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한 건축행위 위반 사례를 제시하고 감사요구 등을 하는 등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도시위원장인 하민철(연동) 도의원은 제주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도시·주거·환경문제 등 해결을 위한 대안제시, 정책방향 제안과 함께 제주도의 말산업, 크루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개정 등 지역사회의 산업 활성화 및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창옥(대정읍) 도의원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1차산업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청정제주를 보존하기 위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2030 계획의 실천과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도민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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