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국 확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전기차 사용자를 직접 찾아가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서울과 제주에서만 운영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용자 대상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용자가 차량 운행 중 방전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경우 전담 직원이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현대차는 충전서비스 차량도 기존 10대에서 60대로 늘렸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40대의 충전서비스 차량을 추가해 방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는 ▲ 룸미러에 있는 'SOS 버튼 ▲ 현대차 고객센터 (☎080-600-6000)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대 마이카 스토리' 등을 통해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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