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유니온페이, EMVCo QR코드 사양 발행 위해 EMVCo 추진
-- 유니온페이, 중국 결제 표준의 국제적 적용을 도모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돌파구 찾아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상하이 2017년 7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5일, EMVCo가 유니온페이의 지원으로 자사 웹사이트에 결제 시스템용 EMVCo QR코드 사양 Consumer-Presented Mode 버전 1.0을 공개하며, QR코드 결제를 위한 세계 최초의 상호운용성 기술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사양 공개는 중국 결제 표준의 국제적 적용을 추진해온 유니온페이의 노력에서 새로운 돌파구이기도 하다.
유니온페이는 이 사양의 공개를 추진하는 데 앞장서왔다. 2016년 6월, 유니온페이는 안전하고 개방적인 상호운용성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마련하자고 EMVCo에 제안했다. 이에 EMVCo는 QR코드 사양을 발전시킬 실무단을 조직하고, 다음 달 유니온페이를 이 실무단의 지휘자로 임명했다. 유니온페이는 중국의 QR코드 결제 솔루션 개발 경험을 활용하고, 자사의 QR코드 결제 사양을 참조하며 실무단을 이끌어 최종 기술 솔루션을 개발했다. 실무단 구성부터 사양 공개까지 불과 12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국제 결제 표준 개발 부문에서 유니온페이의 힘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달 초, 유니온페이가 가맹점에 공개한 QR코드 결제 사양은 EMVCo 사양과 호환된다. 또한, 유니온페이는 중국 외 다른 시장에서도 국제적으로 상호운용이 가능한 자사의 칩 카드를 홍보해왔다. 유니온페이 칩 카드 표준은 태국과 미얀마의 결제 산업이 권장하는 표준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결제 네트워크가 선택한 국경 간 칩 카드 표준이기도 하다. 유니온페이의 표준을 채택함으로써 국제 표준들과의 통합은 물론 이들 국가와 지역에서 뱅크카드 업계의 칩 변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유니온페이는 그 다음 단계로 중국 외 다른 시장에서 자사의 QR코드 제품과 서비스 홍보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더 많은 파트너가 QR코드 결제 수용과 발행 시 더욱 안전하고 국제적으로 상호운용이 가능한 유니온페이 표준을 채택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실제로 유니온페이는 비자 및 마스터카드와 더불어 EMVCo QR코드 사양을 태국 은행이 지역 내 금융 기관과 가맹점에 권장하는 사양으로 만들기도 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운송, 병원, 사회 보장 및 교육 같은 분야에서 자사의 QR코드 결제 수용을 확장하고자 금융기관 및 가맹점 단체와 협력하고, 해외 고객의 다양한 모바일 결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디지털 지갑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홍콩과 싱가포르의 일부 가맹점에서는 유니온페이 QR코드 결제가 가능하며, 이는 곧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및 중앙아시아로 확대될 예정이다.
2013년 5월 EMVCo에 합류한 유니온페이는 이후 EMV 사양 발전과 시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자사 표준이 EMV 사양과 호환되도록 했다. 유니온페이는 2015년 7월~2016년 6월 EMVCo 경영위원회 의장직을 맡았고, 2017년 7월 5일부터 EMVCo 집행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출처: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