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 '2019 국제컴퓨터설계디자인총회' 유치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2∼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컴퓨터설계디자인총회(CAAD FUTURES)에서 2019년 차기 총회를 대전에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컴퓨터설계디자인총회는 격년마다 개최되는 건축 및 설계디자인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다.
2019년에는 5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전문가가 대전에 모여 도시계획, 게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생태디자인 등 컴퓨터 디자인 분야 최신 학술발표와 토론, 전시 등을 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스탄불 총회에 참석, '2019 CAAD FUTURES 유치·조직위원회(위원장 이지현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제안 발표를 하고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해 유치에 성공했다.
이명완 마케팅공사 사장은 "대전은 2009년 국제우주대회,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2016년 국제항공우주공학총회, 2016년 국제지능시스템로봇총회 등을 열어 세계적인 과학컨벤션도시로서의 위상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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