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강하다"…삼성, 고성능 '오디세이' 노트북PC 출시

입력 2017-07-17 11:00
"게임에 강하다"…삼성, 고성능 '오디세이' 노트북PC 출시

이달 최고스펙 게이밍 데스크탑도 출시 계획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는 그래픽처리 속도와 배터리용량 등 핵심 기능을 개선한 게이밍 특화 노트북PC '오디세이'의 고성능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그래픽처리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30% 향상시켰고, 배터리용량도 기존 모델보다 53% 많은 66Wh급을 적용했다.

또 최신 7세대 인텔 코어i 프로세서와 2천400㎒ 속도의 DDR4 8GB(또는 16GB) 메모리를 탑재해 어떤 게임이라도 최적의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게임 중 자주 사용하는 'W·A·S·D' 키가 눈에 띌 수 있게 빨간색 백릿 조명으로 강조했고, 프레임 레이트와 CPU 사용량, 메모리 사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게임 녹화 단축키도 장착됐다.

새 모델은 '나이츠 블랙' 색상이며, 가격은 윈도우10 운영체제·인텔 코어 i7 프로세서·16GB DDR4 메모리가 탑재된 최상급 모델(NT800G5H-X716)이 248만원, 리눅스 운영체제·인텔 코어 i5 프로세서·8GB DDR4 메모리가 탑재된 실속형 모델(NT800G5S-XD5S)은 18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에 최고 스펙의 대용량 게이밍 데스크탑도 추가로 선보이며 게이밍 특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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