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폭우' 충북적십자사,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운영

입력 2017-07-16 17:11
'최악의 폭우' 충북적십자사,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운영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시간당 90mm 이상의 장맛비에 비패흘 본 지역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운영에 나섰다.



16일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민 대피와 응급구호품 지원에 나섰다.

현재 모충초등학교와 오송 전주 페이퍼 청원공장, 괴산군 칠성중학교와 칠성면 주민센터에 약 110가구, 200여명이 대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사는 응급구호품 120여세트(세트당 10만원)와 160여만원 상당의 식수(804개), 비상식량(컵라면 360개) 등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피해주민 구호를 위해 각 지역으로 파견됐으며 충북도의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이르면 내일부터 복구 작업을 수행한다.

적십자사의 구호(피해접수 및 구호품 전달)가 필요한 도민은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043-230-8642)로 연락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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