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590억원에 바카요코 영입…'팀 역대 2번째 이적료'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무려 4천만 파운드(약 590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AS모나코의 수비형 미드필더 티에무에 바카요코(22·프랑스) 영입을 마쳤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AS모나코와 바카요코의 이적을 마무리했다"라며 "강하고 빠른 미드필더인 바카요코는 AS모나코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구단은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첼시가 AS모나코에 무려 4천만 파운드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바카요코의 몸값은 2011년 1월 첼시가 리버풀에서 페르난도 토레스를 영입할 때 지불한 이적료 5천만 파운드(약 737억원)에 이어 팀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바카요코는 중원에서 공중볼 경쟁력이 탁월하고 가로채기는 물론 태클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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