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호우특보 모두 해제…"낮부터 구름 낀 날씨"

입력 2017-07-16 07:49
경기 호우특보 모두 해제…"낮부터 구름 낀 날씨"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23개 시·군에 내린 호우특보가 16일 새벽 모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오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안산, 안양, 군포, 의왕, 화성, 평택, 안성 7곳에 내린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간 광명, 과천, 시흥, 부천, 김포,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오산, 하남, 용인, 광주, 양평, 이천, 여주 16곳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도내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자정부터 오전 7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안성 하개정 133.5㎜, 의왕 125㎜, 군포 110.5㎜, 평택 송탄 103㎜, 안산 대부도 102.5㎜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수량이 70㎜ 이상 또는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할 때 내린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수량 110㎜, 12시간 강수량 180㎜ 이상을 예상할 때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들어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으며, 낮부터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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