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핑 후원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이 후원하는 '2017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이 1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대한산악연맹 김종길 회장, 콜핑 박만영 회장, 원로 산악인, 산악단체 임원, 오지탐사대 대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콜핑이 후원하는 이 탐사대는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진취적 기상과 도전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낸 후 2차 선발 과정을 거쳐 올해 탐사에 나설 대원 30명과 대장 및 지도위원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3주간 파키스탄 카라코람, 키르기스스탄 알라아르차, 일본 북알프스 오지를 탐사한다.
탐사 후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문화 등을 망라한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콜핑 박 회장은 "오지로 나아가 극한체험을 할 수 있는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며 "원정에서 겪는 힘든 여정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탐사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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