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활용한 캠핑장서 친환경 체험하세요"

입력 2017-07-16 11:15
"폐교 활용한 캠핑장서 친환경 체험하세요"

서울시, 10월까지 전국 6곳 캠핑장서 체험행사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지방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에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이상 친환경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가 폐교를 개조해 운영 중인 가족캠핑장은 횡성·포천·제천·철원·서천·함평 등 전국 6곳에 있다.

이들 캠핑장의 체험 프로그램은 ▲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물품(화분, 천연샴푸, 밀랍양초 등) 만들기 ▲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물로 향토 먹거리 만들기 ▲ 농촌체험 등이다.

각 프로그램의 진행은 전문강사의 설명과 참가자의 실습 등으로 1∼2시간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이나 준비물은 없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7.24∼8.20)에는 체험프로그램이 주당 2∼3회 확대 운영된다.

캠핑장 이용료는 4인 가족 기준 1박2일에 2만5천원이며,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캠핑장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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