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한외교단과 상견례…"외교과제 해결에 협력하자"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지금 우리의 외교, 안보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합니다…외교적 과제의 해법을 찾아나가는데 우리가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장관은 13일 저녁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외교단과의 상견례를 겸해 마련한 리셉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리셉션은 외교부가 지난달 22일 이슬람 금식 성월(聖月)인 라마단을 맞아 개최한 '이프타르'(Iftar, 라마단 기간 중 매일 일몰 후 하루의 단식을 마치고 시작하는 첫 식사) 만찬을 제외하면 강 장관이 취임 이후 국내에서 주한 외교단과 공식 대면한 첫 행사다.
행사에는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외교단장(교황청 대사) 등 주한 상주대사 및 국제기구 대표 등 외교단 약 120명과 외교부 간부 20여명이 참석했다. 추궈훙(邱國洪) 중국대사와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일본대사도 자리했다.
강 장관은 이날 본행사 시작에 앞서 한시간 가깝게 참석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양자회담 성과를 소개하며 "대통령의 적극적인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나도 이를 돕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장관은 또 "여러분께 두가지 구체적인 요청이 있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한국 유치 노력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스포츠를 통해 평화를 촉진하는 의미가 담긴 이번 행사를 여러분 모두가 축하해주길 바란다"며 "이와 같은 평화의 메시지는 한반도에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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