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논으로 넘어져…안전벨트 덕에 4명만 경상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13일 오후 5시 20분께 경남 함양군 문정마을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길가 옆 논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38명이 타고 있었지만,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들은 김해 산악회 회원들로 지리산 관광을 마친 뒤 귀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계기판을 확인하던 중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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