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 M-city에 칠드런스뮤지엄·김포대학교 입주

입력 2017-07-13 11:00
김포 한강 M-city에 칠드런스뮤지엄·김포대학교 입주

(김포=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김포 한강 M-city에 어린이용 복합 문화시설인 칠드런스뮤지엄과 김포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선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13일 김포도시공사, 한강엠시티, 애버딘엔터테인먼트, 김포대학교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애버딘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칠드런스뮤지엄과 협업해 3천억원을 투입, 한강 M-city 내 10만2천㎡에 칠드런스뮤지엄을 2021년 말까지 조성한다.

미국에 325개가 운영되는 칠드런스뮤지엄은 3∼13세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놀이와 스포츠, 교육, 체험을 혼합한 문화시설로 기존의 키즈 파크와 차별화한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칠드런스뮤지엄 건립으로 3천466명의 일자리 창출과 7천17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포대학교도 1천억원을 들여 한강 M-city 7만2천㎡ 부지에 새 캠퍼스를 조성, 이르면 2021년 말 이전한다.

기존의 캠퍼스는 강화도와 가까운 입지 등을 고려해 관광문화단지로 새로 단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김포도시공사와 한강엠시티가 공동시행하는 한강 M-city(걸포2일반산업단지)는 김포시 걸포동 804 일원 26만8천㎡ 규모로 2020년 말 부지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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