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보행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지원

입력 2017-07-13 10:12
현대차 노사, 보행자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보행자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원한다.

노사는 13일 울산 동부경찰서에서 무단횡단 방지 시설물 지원 전달식을 갖고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 2천200만원 상당의 중앙분리대와 인도변 안전펜스, 설치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단횡단 방지 시설물은 북구 양정동 현대차 문화회관 사거리에서 현대차 울산5공장 출입문을 잇는 염포로 600m에 설치된다. 이 구간은 최근 5년간 무단횡단으로 3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보행자 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노사는 2015년 사회공헌기금 1천200만원을 들여 아산로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800만원으로 염포로 구간에 차선 도색 등을 지원하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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