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혹독한 가뭄 이겨 낸 단양 황토마늘
(단양=연합뉴스) 13일 오전 충북 단양군 단양읍 구경시장에 있는 한 마늘 판매점에 혹독한 가뭄을 이겨낸 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향토 마늘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조심스럽게 마늘을 정리하는 시장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황토밭에서 자라 황토 마늘로 불리는 단양 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소비자 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선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을 주제로 마늘축제도 열린다. (글·사진 = 김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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