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구성원, 재정지원제한대학 탈피 방향 논의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상지대학교 재정지원제한대학 탈피를 위한 구성원 대토론회가 12일 열렸다.
상지대교수협의회, 민주노총상지대지부, 상지대총학생회가 공동 개최한 대토론회에서는 2016년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원인과 탈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방정균 교수는 발제한 '재학생·신입생 충원율 제고 방안'에서 "분규·비리대학 등 대외 이미지 하락으로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이 모두 떨어졌다"라며 "2학기 등록률 제고를 위해 거교적인 노력, 학교 발전 동력을 담보할 안정적인 거버넌스 실현, 공격적인 예산 투입으로 양질의 학생 서비스 제공 등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공제욱 교수는 '안정적인 거버넌스의 중요성'이라는 발제에서 "안정적인 거버넌스의 확립은 상지대 생존이 걸린 문제이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공영형 사립대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김명연 교수는 발제한 '공영형 사립대학 의의·구조 그리고 실행 가능성'에서 "공영형 사립대학은 '사립대학의 국·공립화나 준 국·공립화'와 구별되는 민간과 정부 협력에 의한 제3 섹터 방식의 혁신사립대학 모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고, 시·도 교육감과 중견 사립대학 관심이 많아 실현 가능성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발제에 이어 교수·동문·노조·총학생회 대표의 토론이 이어졌다.
방정균 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임기가 끝난 임시이사의 조속한 선임을 교육부에 요구한다"라며 "구성원들은 학교 회생 노력과 함께 새로운 이사회를 바탕으로 현안을 극복하기로 결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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