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반성장연구소, '지방분권 방안' 머리 맞댄다

입력 2017-07-13 06:00
서울시-동반성장연구소, '지방분권 방안' 머리 맞댄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동반성장연구소가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시와 동반성장연구소는 13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동반성장을 위한 지방분권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포럼에선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중앙-지방정부 간 관계의 재편성'을, 정병순 서울연구원 실장은 '포용성장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과 자치'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지방분권 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가 경제민주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로서 권한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경제민주화를 넘어 포용적 성장, 동반성장을 하기 위한 지방분권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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