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노병만씨 제헌절 맞아 일본서 1인 시위

입력 2017-07-12 15:52
'독도 지킴이' 노병만씨 제헌절 맞아 일본서 1인 시위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는 전북 남원의 농민 노병만(54)씨가 제헌절을 맞아 이틀간 일본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1인 시위를 한다.



제헌절인 17일에는 일본 국회 앞에서, 18일에는 아베총리의 관저 앞에서 시위한다.

2015년 야스쿠니(靖國)신사 폭발음 사건을 일으켰다 수감된 전모(28)씨도 면회할 계획이다.

그는 부친이 17살 때 일본 탄광에 끌려가 7년 동안 갖은 고생을 했고 다리까지 다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왔다고 소개했다.

이런 한을 품고 2012년 4월 대마도시청 앞에서의 시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4차례 방일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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